Trade News
1. 한국 수출 집중도 세계 최고 수준
-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미국, 베트남, 홍콩, 일본
등 한국의 5대 및 10대
수출시장 비중은 각각 56.5%와69.2%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0년간
꾸준히 상승. 수출시장 내 경쟁도와 집중도를 나타내는 ‘허핀달-허쉬만
지수(HHI)’ 의 경우 한국이 세계 수출 110강 가운데
가장 높은 위치
- 주요국에 대한 수출 쏠림 현상은 전형적 고수익-고위험 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미국,일본,네덜란드,프랑스 등
수출 7강의 수출 포트폴리오 분석 결과, 기대 수익률과 변동 리스크가 일본 다음으로 높은 상황.
- 수출 상대국의 통상압력, 수입규제 등 리스크에 취약한 현실임을 감안하여
수출시장 다변화는 필수적이며 신남방, 신북방 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시장을 보다 다변화하는 것이 수출의
안정적 성장 측면에도 기여
2. 다우지수, 15개월 만에 최장기 8일 연속 하락세
- 골드만삭스는 20일 배포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의
격화는 비록 천천히 진행되더라도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존 유럽연합(EU), 캐나다, 멕시코, 일본
등 미국의 주요 파트너들 뿐 아니라 월가를 공포에 몰아 넣고 있다면서 “허리띠를 졸라매라. 무역전쟁의
공포가 더 심해진다” 경고
- 실질적인 미중무역전쟁 발발이 눈앞으로 닥친 상황에서도 양국간 협상을 위한 공식 일정이 잡혀 있지 않으며, 설사 양국이 협상을 시작하더라도 중국 측의 지식재산권 남용과 첨단 기술이전 압박, 국영기업 지원 등 불공정 관행들을 하루아침에 바꾸는 일은 지극히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
- 또한 미중무역전쟁이 미 유권자들과 기업인들의 반발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하며,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큰 미 농업계의 반발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속도를 늦추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하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장은 지난 20일 “처음으로 투자와 고용을 연기하고 결정을 미룬다는
이야기들이 들리기 시작했다. 이는 새로운 상황이다”라고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 표명
3. 산업부, 제 2 차 UAE-베트남 프로젝트 수주 민관협의회 개최
- 산자부는 22일 한국과 베트남 석탄발전과 도로 투자개발 워킹그룹과의
민관협의회를 열고 주요 프로젝트 진행상황 점검 및 수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정부가 ‘UAE 다운스트림 투자 포럼’에 민관합동사절단을 파견하고 ‘한-UAE 수자원
협력 동동위’를 개최하는 등 그간의 주요 프로젝트 수주지원 활동 내용 공유
- 국토부는 6월 말 해외인프라-도시개발
지원공사를 설립해 도로 등 해외 인프라 및 도시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해수부는 해외 항만건설 수주 지원을 위해 UAE 항만 프로젝트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는 계획
4. 목재제품, 통관 전 미리 규격/품질검사 필요
- 산림청 목재산업과는 목재 수입, 유통업자 등은 통관 전 미리 목재제품
규격, 품질검사를 받아 규격과 품질기준에 적합한 목재제품이 수입, 통관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 이는 수입 목재제품의 불량, 불법
유통을 차단함과 동시에 제품의 품질 향상과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목재제품의 생산과 유통을 위함
- 대통령령으로 정한 목재제품은 제재목, 방부목재, 난연목재,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집성재, 합판, 파티클보드(Particle Board), 섬유판, 배향성 스탠드보드(Oriented Strand Board), 목질바닥재, 목재펠릿(Wood Pellet), 목재칩(Wood Chip), 목재브리켓(Wood Briquet), 성형목탄, 목탄 등 15개 목재제품이다.
- 목재제품의 규격품질검사는 한국임업진흥원 등 산림청장이 지정한 목재 규격, 품질검사기관에
의뢰하며, 통지된 결과에 기초해 규격, 품질표시를 해야 하며
검사유효기간은 결과 통지서 발급 후 3년. 검사를 받지 않고
판매, 유통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기준을 위반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 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
Logistics News
▣ 한중항로 / 물동량 회복 조짐 보이고
있어 주목
-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철회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평가.
- 월간(4월) 수출화물
성장세를 띤 건 지난 해 3월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반면 중국이 지난해 환경 보호를 이유로 수입을 금지한
폐지와 폐플라스틱 고철(스크랩) 등의 폐기물은 항로에서 실종된
상태.
▣ 동남아항로 / 시황 부진 계속
- 전반적인 공급과잉이 선사들의 채산성을 악화시키는 가운데 유가가 크게 인상되면서 선사들은 EBS(긴급유가할증료) 수취에 나서고 있음.
- 선사들은 우리나라 항만에서 처리되는 컨테이너화물의 THC(터미널조작료)도 7월부터 인상하기로 결정.
- 6월 한국발 소석률(화물적재율)은
지난달에 이어 중순까지 평균 50%대에 그치다, 하순으로
가면서 90%로 상승.
▣ 중동항로 / 이란 제재 밀어내기 수요
‘시황 호조’
- 6월에는 아시아발 이란행 컨테이너 물동량이 강세를 보이며 운임 상승.
- MSC, Hapag-Lloyd, CMA-CGM 등 글로벌 해운사들이 이란 기항 중단을 선언하며 선복이 크게
줄자 운임 상승세를 보임.
▣ 북미항로 / 美 ELD 대란 심화 --- 화주들 물류비 부담
가중
- 선사들은 북미항로가 성수기에 진입하며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ELD(전자식운행기록계) 의무화로 올 하반기 육상운송 비용이 전년 대비 10~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선사들 7월 PSS –
EBS 도입 추진
▣ 중남미항로 / 남미서안, 선복조절로 롤러코스터 시황 재연출
- 세 자릿수로 고꾸라졌던 남미서안향 운임이 한 달 만에 네 자릿수로 반등.
- 부진했던 수요가 소폭 회복됐고, 선사들이 자발적으로 선복 감축에
나선 영향.
▣ 구주항로 / 선사들 EBS 도입으로 유가 상승 대응
- 6월 유럽항로에서는 유가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선사들의 EBS 도입
잇따라...
- 유가 상승이 지속되자 선사들은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20’ 컨테이너 기준 약 50~65달러의 EBS 도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