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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9-03-20 10:43
Logistics & Trade 주간뉴스레터 (18th Mar., 2019)- 1
 Writer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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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 News

 

▣ 새해 항공 포워더 처리 실적 ‘엎지락 뒤치락’

 

- 새해 상위 10대 항공포워더의 수출실적이 엎치락 뒤치락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항공운송협회 화물정산시스템(IATA CASS)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5위에 랭크된 동서콘솔이 1월에만 125만7000kg을 처리하며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로TNS는 259만5000kg을 수송해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항공화물 최강자 코스모항운은 456만3000kg을 처리해 2위 판토스(320만5000kg)와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1위를 유지했다. 3위는 305만kg을 수송한 우정항공에 돌아갔으며, CJ대한통운은 248만7000kg을 취급해 5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서울항공화물(174만6000kg) 트랜스올(155만9000kg) 더블유제이씨(우진항공·141만kg) 등이 6~8위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계 물류기업의 경우 DHL글로벌포워딩이 121만2000kg을 처리해 상위10대 포워더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전달 10위에 랭크됐던 롯데글로벌로지스틱스는 112만3000kg을 처리하는 데 그쳐 14위로 밀려났다. AGL은 전달보다 약 2.5배 늘어난69만

7000kg을 처리하며 한 달 새 55위에서 22위로 광폭 성장했다. 두각을 나타내지 않던 신흥 포워더의 행보도 눈길을 끈다. 전달 순위권 밖이었던 코차이나로지스틱스코리아는 지난 1월 17만7000kg을 취급하며 67위, 로그윈에어앤 오션코리아는 11만3000kg으로 92위에 각각랭크됐다

 

▣ 한,중 하늘길은 비즈니스 중…이번엔 늘어날까 업계 촉각

- 연간 약 1500만명이 오고가는 한~중 하늘길을 확대하기 위한 한ㆍ중 항공회담이 이번주 열린다. 항공업계는 관광ㆍ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인천~베이징, 인천~광저우 노선 등의 운수권 확대가 현실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LCC)  모두 늘어나는 운수권 확보를 위해 배분 전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한ㆍ중 항공당국은 오는 13일부터 3일간 중국 난징에서 항공회담을 열어 한ㆍ중간 운수권 확대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항공회담은 지난해 11월 열린 항공실무회담 이후 중국 측의 요청으로 열리게 됐다. 양국이 항공회담을 열어 운수권 추가 확보를 타진 하는 것은 2014년 이후 5년만이다.

이번 항공회담은 2016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한반도 배치에 따른 한한령(限韓令)이 점차 완화되고 있는 시점에 열리는 것이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한ㆍ중 항공여객 수요는 최근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드 사태 이후인 지난 2017년 1394만명으로 곤두박질 한 한ㆍ중간 항공여객은 지난해 1611만명으로 반등했다. 중국 측도 운수권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올해 베이징 다싱 신공항, 칭다오 자오둥 신공항이 개항한다. 중국 측으로서도 항공수요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국내LCC 업계 역시 항공수요 확대가 절실하다. 신규노선 확보는 물론, 인천~베이징, 인천~광저우 등 항공수요가 많은 효자노선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인천~베이징 노선의 경우 주 45회의 운수권을 대한항공(주 21회)과 아시아나항공(주 24회)이 과점하고 있다. LCC 업계 한 관계자는 "2014년 당시만 해도 LCC가 등장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어서 중국 운수권 배분 과정에서 소외됐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젠LCC들도 예전과 달리 덩치도 커지고 업력도 쌓인 만큼 긍정적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ㆍ불 항공당국은 지난 7~8일 프랑스 파리에서 항공회담을 열고 오는 2020년 하반기부터 인천~파리 노선의 운항횟수를 기존 28단위에서 30.5단위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최대 주 2회 추가 운항이 가능하게 됐다. 인천~파리 노선의 거리가 8951㎞에 이르는 만큼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인천~파리 운수권 배분에서는 대한항공ㆍ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 간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든든한 그룹의 지원과 더불어 외부여건 역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가격인상 트렌드까지 불고 있어 박찬복 신임대표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할 전망이다

 

▣ SM 상선 “현대상선과 합병계획 없어” 내년 미동안 도전

- SM그룹 해운부문인 SM상선이 원양시장 단계적 확대를 공식화하는 한편 최근 불거진 현대상선과의 통합설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14일 SM상선에 따르면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2020년 미국 동안노선을 시작으로 중동과 유럽노선 신규 개설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독운항이란 어려운 여건에도 지난해 하반기 흑자 성적을 낸 것을 기반으로 올해는 연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2017년 4월 미주 남서부를 잇는 CPX를 시작하며 회사 출범을 알린 SM상선은 지난해 4월 미주 북서부 노선인 PNS를 추가 개설하며 원양항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CPX는 6500TEU급 컨테이너선6척을 앞세워 우리나라 부산 광양과 중국 닝보 상하이 미국 롱비치를 순회하고 있다. 4200TEU급 6척이 운항하는 PNS는 우리나라에서 출발해 캐나다 밴쿠버를 거쳐 미국 시애틀을 찍은 뒤 중국으로 회항하는 노선이다. SM상선은 PNS 개설 이후 미중 무역분쟁발 밀어내기 수요가 폭발하면서 지난해 하반기 반등에 성공했다. 김칠봉 SM그룹 해운부문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기자와 만나 “하반기 실적만 놓고 볼 때 200억원 안팎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40피트 컨테이너(FEU) 기준 1312달러였던 미서안항로 평균운임은 하반기 2032달러로 55% 급등했다. 미 동안 평균운임은 2410달러에서 3082달러로28% 상승했다. 해운 비수기인 올해 1분기에도 미 서안과 동안 평균운임이 각각 1834달러 2940달러를 유지하는 등 북미항로 강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SM상선은 최근 실적 개선을 배경으로 홀로서기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칠봉 부회장은 SM상선과 현대상선이 합병한다는 내용의 최근 언론보도를 겨냥해 “현재 통합 또는 합병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김 부회장은 전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작년 하반기 상승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전 임직원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불거진 합병설은 SM상선 임직원뿐 아니라 새롭게 대표이사를 맞이한 현대상선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올해는 SM상선이 대한민국 정기 원양선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신임 박기훈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수익성 제고 등의 과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시장 여건에 미뤄 내년께 8000TEU급 선박을 투입해 미 동안 지역 서비스를 개설하고 중동항로 진출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며 “초대형선이 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데다 운임 부침이 심한 유럽항로의 경우 신중한 검토를 거쳐 서비스 확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원양선사 간 통합설과 관련해 해양수산부도 “현대상선과 SM상선 간 통합을 추진하고 있지 않으며 선사 간 통합 여부는 해당 선사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사안”이라는 내용의 해명자료를 냈다..

 

Trade News

 

1. 한 경제 부가가치 창출력 개선…수입 의존도 낮아져

- 우리나라 경제구조의 수입 의존도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화 진전 등으로 부가가치 창출력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국과 비교하면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여전히 낮고 수입 의존도도 높은 상황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5년 기준년 산업연관표 작성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재화와 서비스 총공급액(총수요액)은 4457조6000억원으로 2010년보다 697조7000억원(18.6%) 증가했다. 산업연관표는 통상 1년간 한 지역에서 발생한 재화, 서비스, 생산, 처분 내역 등을 기록한 통계표다.

- 총공급 및 총수요에서 수입(14%)과 수출(16.1%) 등 대외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30.1%로 집계됐다. 지난 2010년33.1%에서 축소된 것이다. 대외거래에서 수입 의존도는5년 전 수준(15.6%)보다 3.2%p 하락한 12.4%를 나타냈다. 그러나 미국(4.1%), 중국(4.9%), 일본(5.5%) 등에 비해서는 크게 높은 수준이었다. 총산출 기준 부가가치율은 42.7%로 2010년(39.5%)보다 개선됐다. 정보통신 기술 발전과 기업의 R&D 투자가 늘어나면서 생산자 서비스 시장이 성장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산출액 구성비중을 보면 공산품은 2010년 48.7%에서 44.5%로 축소됐으나 서비스 비중은 같은 기간 40.3%에서 44.9%로 확대됐다. 부가가치 창출력을 나타내는 부가가치유발계수도 0.774로2010년(0.717)보다 좋아졌다. 다만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의 부가가치 창출력은 미국(0.929)과 일본(0.905), 중국(0.802) 등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유발 효과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과 국내 생산기술 발전 등으로 수입 중간재 투입 비중은 감소하긴 했으나 중간투입률 자체가 낮아진 영향이다. 중간재의 국산화율은 2010년 74.2%에서 78.3%로 상승했다. 우리나라의 생산유발계수는 1.813으로 중국(2.307)보다는 낮았지만 미국(1.631), 일본(1.718) 등보다는 높았다.

2. 말라가는 투자, 수출시장의 오아시스, 캄보디아

캄보디아는 도시화가 진행되고 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소비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1인당 GDP는 작년 기준1485달러며, 2022년에는 30% 성장한 1964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구당 소비지출은 2015년 기준 426달러로2010년 277달러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우리 기업이 캄보디아로 진출하고자 한다면 의약품이나 화장품 등 고급소비재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범용 생활제품이나 저가 시장에서 유통되는 품목들은 태국과 베트남으로부터 유입되고 있다. 한국의 대 캄보디아 수출 증가율은 의약품의 경우 작년 6월 기준 13.2%(전년대비) 증가했다. 캄보디아는 자체 생산율이 낮고 대부분 수입의약품에 의존하고 있는데, 한국 의약품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고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이 강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화장품(마스크팩, BB크림 등)은 같은 기간46.4% 성장했다. 한류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현지쇼핑몰과 홈쇼핑을 중심으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음료의 경우 16.3% 성장했는데, 금액으로 보면 MTI 4단위 기준 대 캄보디아 수출 2위 품목이다. 캄보디아 시장 내 ‘박카스’의 성공으로 인해 한국 에너지드링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과일·알로에주스, 비알콜 소프트드링크, 기타 두유 등 보관이 용이한 형태의 유제품류도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KOTRA에 따르면 마케팅에 실패해 철수하는 브랜드도 존재하니 현지 시장 트렌드에 대한 조사와 이해는 필수다. 박카스가 성공할 수 있던 이유는 현지 업체 ‘캄골드’의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한 덕이다. 프놈펜의 건설업 붐으로 인해 건설 노동자들의 에너지드링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점도 주효했다. 유리병 대신 캔에 음료를 담는 등 현지화한 제품을 출시한 점, 캄보디아 교통수단 ‘뚝뚝’에 광고물을 부착한 점, 각종 이벤트와 샘플로 인지도를 높인 점도 성공의 발판이었다. 2017년에는 6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점차 동남아 전 지역으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캄보디아산 여행용품에 특혜관세(GSP) 혜택이 적용되면서 가죽 부문 수출도 크게 늘어났다. 핸드백 등 여행용품 제조업 부문에 우리기업의 투자가 이어져 작년 6월 기준 615.5% 증가했다. 캄보디아는 GSP 적용 대상국이기 때문에 미국·EU·일본 등으로 수출 시 관세가 낮게 매겨진다. 식음료 프랜차이즈 등의 서비스 분야 진출도 유망하다. 캄보디아 내 대규모 상업지구 개발 등으로 프랜차이즈 입지 여건이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대형 몰에서 장을 보는 문화가 확산되고 외식지출 또한 증가해 요식업 진출 전망이 밝아 보인다. 롯데리아는 2014년 1호점을 개설해 작년20개 점포로 확대했으며, 설빙은 2017년 12월 캄보디아 기업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캄보디아 주력 산업인 봉제업, 농업, 관광업, 건설업은 지속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한국제품에 대한 수요 역시 직물류, 수송기계류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투자 전망도 밝다. 보고서는 캄보디아 투자환경의 최대 장점을 ‘풍부한 노동력’이라고 밝혔다. 주변 경쟁국에 비해 임금도 저렴하다. 2019년 캄보디아의 월 최저임금은182달러(신발·의류 등 봉제 산업에 한함)로 태국의 60%,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70% 수준이다. H&M과 막스앤스펜서, 갭 등 글로벌 의류 기업들은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하기 위해 주요 생산 공장을 캄보디아로 이전했다. 한국섬유산업협회에 따르면 작년 기준 우리나라는 의류업체 약 60개사가 캄보디아에 진출해있다. 최근에는 미·중 관세분쟁에 따른 우려가 커져 중국에 제조공장을 둔 기업들이 무관세지역인 캄보디아에 생산투자 확대를 고려하는 추세다.

그러나 문제점도 있다. 아직은 노동력이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최근 최저임금이 급격하게 오르는 추세다. 올해도 지난해 대비 7%가 올랐으며, 고용인에게 의료보험과 교통을 무상지원 하도록 했다. 또한 10월부터 사회보장세가 4%에서8%로 강화돼 근로자와 고용주가 각각 급여구성기본급의 4%씩을 캄보디아 National Social Security Fund에 매월 납입해야 한다. 노동력이 싼 만큼 근로자의 기술력과 문자해독률(80.5%)도 낮다.낮은 규제 장벽과 다양한 투자 유치제도는 우리에게 유리한 사항이다. 우선 무역환경을 살펴보면 일부 수출금지 및 제한 품목이 존재하긴 하지만, 통상적으로 별도의 라이선스를 등록할 필요가 없다. 세이프가드, 반덤핑, 상계관세 등의 비관세장벽에 대한 법 규정 또한 없으며, 주로 품질을 검사하던 캠컨트롤(CamControl)이 지난달부로 폐지돼 2개 체제로 운영되던 수출입화물 검사제도가 세관검사 1개로 통일됐다. 또한 수출입 화물 컨테이너 스캔 수수료는 4월 1일부로 절반으로 인하될 예정이다.

수출 시 원산지 증명서 발급도 필요하지 않게 됐다. KOTRA에 따르면 캄보디아 상무부는 2013년부터 해당 건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원산지 증명서 발급이 주 수입원 중 하나였던 상무부는 폐지를 미루다가 지난달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더 이상 미국, 일본 등 수출자에게 원산지 증명서를 요구하지 않는 나라의 경우 캄보디아 상무부에서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할 필요가 없다. 다만 EU, 터키, 노르웨이, 스위스 등에 수출하는 기업은 상무부에 미리 수출업체로 등록해야만 원산지 증명 발급이 면제된다. 한-아세안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원산지 증명서가 필요하다. 한국에서 캄보디아로 수출할 때,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수입해올 때 모두 원산지 증명서가 필요하며, 캄보디아는 작년부터 전자 원산지 증명서를 인정하고 있다.한편 외국기업이 캄보디아 토지를 소유하려면 지분의 51%가 캄보디아 국적의 소유여야 한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내국인과 외국인 간 차별 없이 투자법이 운용된다. 투자금지 업종 등 일부업종을 제외하고는 감독부처에 신고함과 동시에 투자가 가능해지며, 외자 출자비율 또한 100% 허용된다.

캄보디아의 외자 우대조치는 ▷투자 적격 프로젝트(QIP·Qualified Investment Project) ▷특별경제구역(SEZ·Special Economic Zone) ▷특정산업 우대 조치 3가지다. ‘투자 적격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개발위원회가 승인하는 프로젝트로, 공장 설비·원부자재 수입 시 관세와 법인세(20%), 최소세(매출의 1%)를 최장 9년까지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특별경제구역’은 기타 제조단지에 비해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최장 50년간 장기 토지 사용권(매매·임대 가능)을 부여받을 수 있다. 특구 사무소에서는 수출입, 통관, 고용, 회사등기 등에 대해 원스톱서비스가 제공되며, QIP 기업으로 승인될 경우 공장 설비시설 및 원부자재 수입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혜택도 받게 된다. 작년 3월 기준 47개 구역이 경제특구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봉제 및 신발 제조업은 위치와 상관없이 QIP 승인을 받으면 면세 혜택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SEZ 활용이 아직 미미한 상황이다. 현재까지는 높은 임대료를 이유로 SEZ 입주를 꺼리고 있다. 그러나 전기·전자 등 인프라가 중요한 산업의 진출이 늘어나면서 SEZ 입주 및 활용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정산업 우대 조치’는 농업관련 기업에게 주로 적용되는데, 농업용 장비와 농업용 원자재를 취급하는 기업의 경우 수입관세와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며 농산물 가공업은 법인세가 면제 (3년 우선기간)된다.

금융시장도 매력적인 투자처다. 캄보디아 화폐(리엘화)가 미 달러화로 대체되는 달러라이제이션으로 환리스크 부담이 적을 뿐만 아니라 투자원금 및 이익금을 본국으로 송금할 수 있으며,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예대 마진)가 크기 때문이다. 한국도 2007년 신한은행(신한크메르은행)을 시작으로 국민은행, 농협, 전북은행 등 13개 금융사가 진출해있다. 캄보디아는 낮은 인프라 수준으로 은행 각 지점에 접근성이 낮아 향후 정보통신 기술과 결합한 핀테크, 모바일 페이 등 디지털 금융 산업의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캄보디아의 인터넷 사용률은 주요국 대비 낮은 편으로, 우리기업이 IT기술과 결합한 금융 시장에 선제 진출한다면 시장 우위를 점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또한 올해부터 캄보디아는 주변국 대비 약 2배가량 높아 생산성 향상, 제조공장 투자유치 등에 걸림돌로 지적돼 왔던 전기세가 인하된다. KOTRA는 2020년까지 한시적이긴 하지만 공장 등은 약 10% 정도 전기료가 절약돼 관련업계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 킬로와트시(kWh) 당 0.165달러였던 것이 2019년 0.147달러로 인하됐으며, 2020년에는 0.146달러까지 인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