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L Networks > News
 
Date : 19-04-16 17:32
Logistics & Trade 주간뉴스레터 (15th Apr., 2019) - 1
 Writer : 관리자
Hit : 5,136  

Logistics News

1. 장금상선-흥아해운 컨테이너사업 통합방안 확정-세계 19위, 국내 3위 수준의 컨테이너 선사 출범 가시화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는 4월 11일(목) 오후 3시에 인트라아시아(Intra-Asia)* 컨테이너선사인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이 컨테이너사업의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인트라아시아 컨테이너시장은 2대 중형선사(고려해운, 통합법인)와 다수의 소형 선사 체제로 개편될 전망이다.

- 최근 인트라아시아 컨테이너시장은 세계적인 선사 들의 공격적인 영업 확대와 기존 시장 강자 들의 중소형 컨테이너선 대거 발주 등으로 치킨게임이 본격화 * 되고 있다 . * 머스크( Maersk) : 연근해 전문 자회사 3사을 통합하여 연근해 서비스 역량 강화(’18.10) 대만 : 대만 3사 3,000TEU급 이하 대량 발주(총 46척, 작년 이후 세계 발주의 27%). 이러한 시점에서 국내 인트라 아시아 컨테이너시장 2위, 3위 선사 간의 자율적인 통합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한국 해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의 통합 기본합의서 체결은 지난해 4월 체결된 ‘ 해운사업 재건을 위한 한국해운연합(KSP) 2단계 구조 혁신 기본합의서’의 후속 조치로, 이 합의서에는 컨테이너사업의 통합방식, 통합일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합의서 체결에 따라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은 4월 15일부터 사전 운영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사무실을 전면 통합하고 항로 공동 운영, 전산시스템 통합 등 실질적인 통합법인 운영에 착수할 예정이며, 오는 10월에는 통합법인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통합법인은 급격한 통합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흥아해운의 컨테이너사업 부문과 장금상선의 동남아 컨테이너사업 부문을 통합하여 운영한다. 이후 2020년12월까지 한-중, 한-일 등 장금상선에 남은 컨테이너사업 부문을 모두 이관할 예 정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국적 선사 간 구조조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통합 전?후 양사에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 절차가 완료되면 통합선사의 선복량은 약 9만TEU로 국내 3위, 세계 19위 의 세계적인 중형 컨테이너선사가 탄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선복량 기준으로 세계20위 안에 드는 국내선사가 기존 3개사 (현대상선, 고려해운, SM 상선) 에서 4개사로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장금상선과 흥아해운 간의 통합은 우리 나라 해운산업이 저비용 고효율 구조로 재편되어 경쟁력을 회복해 나가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운재건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 아시아나, LCC 와 겹치는 단거리 노선 폐지 검토

- 아시아나 항공이 비수익 노선을 대폭 정리한다. 비행기를 띄울 때마다 적자가 커지는 노선을 폐지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 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와 겹치는 단거리 노선 폐지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중국 소도시로 향하는 일부 노선이 거론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국내 10개 도시 11개 노선 △국제 여객 22개국 64개 도시 76개 노선 △국제 화물 11개국 26개 도시25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지난 1일 “노선 운수권에 얽매이지 않고 과감하게 비수익 노선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정리 대상 노선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해당 노선의 수익성 외에도 환승 수요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 아시아나항공은 폐지가 결정되는 노선의 운항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운수권을 보유하고 있는 노선은 국토교통부에 반납하기로 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6년에도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히로시마, 시즈오카, 다카마쓰 등 일본 노선을 자회사인 에어서울로 이관했다. 이번 노선 정리 과정에서도 일부를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으로 이관할 가능성이 있다..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달 그리스 아테네, 이집트 카이로, 노르웨이 오슬로 3곳의 부정기편 운항 계획을 취소하기도 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미국,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집중하는 한편, 최근 운수권을 확보한 몽골 노선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지난2월 국토부는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운항 횟수를 주 6회에서 9회로 늘리면서 추가된 3회를 아시아나항공에 배분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A330(276석)을 주 6회 띄워 1656석을 공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여기에 추가로 주 3회, 844석을 운항할 수 있게 됐다. 몽골 노선은 6~8월 성수기 탑승률이 90% 가까이 돼 ‘황금 노선’으로 불린다.

 

3. 6 대 컨선사 선복 점유율 70% 돌파

- 글로벌 6대 컨테이너선사들이 해운시장 장악력을 1년 새 더욱 높이며 점유율 70%를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글로벌 톱 10의 신조선 발주량이 217만TEU에 달하는 가운데, 최상위권 선사들의 독과점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해운분석기관인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4월9일 현재 전 세계 컨테이너 선사들의 보유 선복량은 2287만3900TEU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2192만2100TEU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20대 컨테이너 선사들의 보유 선복량(용선 포함)은 2043만 5800TEU(점유율 89.4%)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942만9300TEU를 기록하며 2000만TEU를 밑돌았던 20대 컨테이너선사들의 선복량이 1년 새 100만TEU 이상 늘어났다. 점유율 역시 88.6%에서 89.4%로 0.8%포인트(p) 상승하며 9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0대 컨테이너선사들의 점유율 역시 지난해 80.7%에서 82.6%로1.9%p 올랐다. 머스크라인 MSC 코스코 CMA-CGM 하파크로이트 ONE 등 글로벌 6대 선사들의 선복량도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4월 1485만8300TEU를 기록했던 선복량은 최근 1611만6500TEU로 8.5% 증가했다. 점유율 역시67.8%에서 70.5%로 2.7%p 상승하며 70%를 넘어섰다

- 선대 확장을 가장 활발히 한 선사는 중국 코스코다. 지난해 OOCL 인수를 통해 70만TEU에 달하는 선복량을 흡수한 코스코는 과거에 발주한 신조선까지 인도, 1년 새 약 90만TEU에 육박하는 컨테이너선대를 확충하며 세계 3위 선사로 도약했다. 점유율 역시 8.7%에서 12.3%로 뛰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컨테이너선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컨테이너선사들 중에서 가장 높은 선복량 점유율을 기록 중인 덴마크 머스크라인은 전년 대비 점유율이 1%p 하락했음에도 여전히 400만TEU가 넘는 선대를 갖추고 있다. MSC는 3위 코스코에 약 55만TEU 앞선 335만8400TEU의 선복량을 기록하며 2위를 지키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을 대표하는 컨테이너선사 CMA-CGM 하파크로이트의 점유율은 전년 대비 0.1%p 상승한 11.6% 7.3%를 기록, 4~5위를 유지하고 있다.

- 국적선사인 현대상선은 톱 10에, SM상선은 톱 20에 각각 명함을 내밀며 글로벌 선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현대상선의 선복량은 43만6700TEU로 1년 새 10만TEU 이상 늘었으며, 점유율 역시 1.5%에서 1.9%로 0.4%p 상승했다. 지난해 국내 대형조선사에 신조선 발주를 진행한 현대상선은 향후 선복량 증가가 기대된다. 이 선사의 현재 발주량은 39만6000TEU(20척)에 달한다. 현대상선은 2만3000TEU급 12척을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에 각각 7척 5척, 1만4000TEU급 8척을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바 있다. 이는 전체 선대의 90.7%에 달하는 규모다. 신조선을 확보하면 80만TEU대의 선단을 갖추게 된다. 지난해 4월 17위에 자리했던 고려해운은1년 새 선복량을 약 2만TEU 이상 늘리며 순위를 세 계단 끌어올렸다. SM상선 역시 선복량을 5만3500TEU에서 7만5300TEU로 늘리며 순위 상승을 이뤄냈다. 지난해 4월 25위를 마크했던 SM상선은 1년 새 순위를 5계단이나 끌어올리며 톱 20에 안착했다. 톱 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사들의 신조선 발주 규모는 아직도 상당하다. MSC CMA-CGM 에버그린 등 세 선사의 발주량은130만TEU에 달한다. 코스코 양밍 역시 각각 16만5800TEU 24만2000TEU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현대상선을 더한 톱 10의 총 발주량은 217만TEU에 달한다. 100대 컨테이너선사들의 발주량 243만TEU 대비 89.3%에 해당하는 수치다. 선사 관계자는 “선복량 부문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사들의 발주량이 상당해 이들의 시장장악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